결혼 5년 만에 파경, 제2의 전성기 맞았지만 '어쩌다가?'

입력 2016-01-12 21:59  




결혼 5년 만에 파경, 제2의 전성기 맞았지만 `어쩌다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겪게 된 가수 박기영의 오래 전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결혼 5년 만에 파경 소식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박기영이 과거 어떻게 살았는지 다시 한번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것.


소속사에 따르면 가수 박기영은 결혼 5년 만에 이혼 절차에 들어간 상태. 박기영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박기영이 지난해 12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해 현재 조정 기간 중"이라고 밝혔다.


1998년 데뷔한 뒤 `나비`, `시작`, `마지막 사랑`, `산책`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대중으로부터 사랑받은 박기영은 지난 2010년 5월 1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그녀의 과거 인터뷰도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박기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후 노래를 부르고 싶었는데 아무도 저를 찾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제가 스스로 음반을 제작할 수밖에 없었다. 가요계 최초의 경단녀(경력단절녀) 출신 ceo라고 할까. 하지만 직접 제작한 7집 앨범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며 "인생의 큰 고비가 세 번 온다는데 저는 소속사 분쟁과 경력 단절, 그리고 음반 실패까지 세 번의 고비를 모두 겪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기영은 이후 MBC `나는 가수다`, tvN `오페라스타`,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결혼 5년 만에 파경, 제2의 전성기 맞았지만 `어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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