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리뷰] '비정상회담' 한예슬에 홀린 비정상

입력 2016-01-19 14:01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18일 밤 방송된 81회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측 일일 비정상으로 오랜만에 한예슬이 TV에 얼굴을 비췄다. 한예슬은 등장과 동시에 비정상회담 녹화장을 환하게 비추는 자체 발광 미모를 뽐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이에 비정상들은 그 어느때보다 활기에 가득차고 만면에 웃음을 머금은 채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독일 비정상 다니엘은 평소와 다르게 제작진에게 "자리를 바꾸지 말아 달라. 바꿔도 다음주부터 바꿔달라"는 특별 주문을 하기도 했다고. 이어서 한예슬에게 독일에서 가져온 초콜릿을 건네고 따뜻한 커피와 담요를 주는 등 물량 공세를 펼쳤다. 이미 테디의 여자인 사실을 모르는듯 말이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이날의 안건으로는 반려견에 집착하는 행동이 상정됐다. 이에 대한 G들의 입장은 정상이라는 의견과 비정상이라는 의견이 6대 7로 팽팽하게 맞섰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으로 보는 입장의 의견으로는 인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짧은 반려견의 수명을 고려할 때 반려견이 죽으면 이후 정상적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있을 수 있다는 게 나왔다. 정상 측 입장에서는 반려견도 하나의 가족이기 때문에 애정과 사랑을 쏟는 게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 이에 대한 반박으로는 어느 정도의 균형을 유지하며 인간으로서 맺고 살아야 하는 사회에서의 인간 관계, 사회 생활 등이 반려견에 집착할 경우 그 균형이 깨지고 정작 인간으로서 중시해야 하고 평생 속해야 할 사회 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입장을 밝혔다.한예슬은 반려견과의 교감은 무엇보다 균형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반려견 입장에서 행복의 기준을 고려하며 함께 교감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한편, 각국에서 인기 있는 반려동물 중 이집트의 경우엔 특이하게도 비둘기가 꼽혔다. 우리나라에서는 평화의 상징이었다가 이제는 길거리에서 더러운 새 취급을 받는 비둘기가 이집트에서는 반려동물이 되었다고 해 이목을 끌었다.이어서 유세윤은 과연 자신이 외롭다고 해서 반려견을 키우는 게 과연 반려의 의미로서 알맞은 것인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비정상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마지막 안건으로 나온 길거리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에 대해 한예슬은 결국 사람들과 공생하기 위해선 최선은 아니어도 차선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내놓았고 이에 전현무는 어쩜 저렇게 말을 똑 부러지게 잘 할 수 있을까 라며 추켜세웠다.한예슬은 마지막으로 전현무의 부탁에 "정상인 듯 정상 아닌 정상 같은 너"라는 전현무의 멘트를 대신 전하며 비정상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미소를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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