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메가트렌드를 잡아라⑤] 고령화 시대…헬스케어주 '활짝'

입력 2016-01-25 20:23  

    <앵커>
    제약 바이오를 비롯한 헬스케어주들의 성장성이 올해에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글로벌 신약개발과 기술수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헬스케어주의 올해 시장전망과 유망종목들을 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헬스케어주들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 한미약품을 필두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헬스케어 관련주들의 성장 모멘텀이 극대화됐습니다.
    연초에도 종근당이 일본 제약사에 바이오시밀러를 기술 수출하면서 다시금 제약·바이오주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현상에 따라 각국 정부들은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비중을 늘리면서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돼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위원
    "전 세계 정부들은 의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제네릭에 대한 비중을 늘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에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수요와 바이오의약품,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함께 관련 시장들이 계속 커지고 있다."
    헬스케어주 중에서 올해 가장 유망할 것으로 보여지는 종목은 케어젠과 에스텍파마입니다.
    케어젠의 경우 기능성 화장품과 의료기기, 건강기능 식품까지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케어젠은 기존 물질과 자체 보유한 펩타이드의 결합으로 다양한 치료제를 선보이고 있고, 특히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 120여개가 특허로 등록되면서 해외 시장에서 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헤어필러와 당뇨병 치료제 등 적용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7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에스텍파마는 원료의약품 중심에서 계약제조(CMO)사업과 개량신약 개발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신약인 비마약성 비소염 진통제(VVZ-149)의 임상 2상이 성공하면, 에스텍파마의 높은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최근 진행되고 있는 엔고·원화약세 흐름은 일본으로의 수출비중이 높은 에스텍파마에 큰 수혜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헬스케어 시장의 특성상 미래성장성을 염두에 둔 면밀한 옥석가리기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위원
    "관련 시장의 변동성이 크다는 것. 리스크에 대한 부담요인인데. 이런 것을 헤지하기 위해서는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을 선택과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발전을 지속하고 있는 헬스케어주.
    작년에 보였던 높은 성장성을 올해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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