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과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국회가 도와달라"면서 경제 민생 법안의 국회통과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오늘(1일) 세종청사에서 가진 대국민 호소문 발표를 통해 "구조개혁의 성패는 입법에 달려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부동산 3법이 통과된 후 자산시장이 살아나고 2년만에 통과된 크라우드펀딩법으로 창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더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서비스발전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노동개혁4법 등 경제 민생법안의 처리를 해달라"고 정치권에 요청했습니다.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해 유 부총리는 "누리과정 예산 편성은 교육감의 법적 의무사업"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새 경제팀 정책방향에 대해 유 부총리는 "앞으로 정부는 청년들의 한 숨이 그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의 초점을 일자리에 맞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4대 구조개혁 완수로 일자리 창출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기반한 신산업을 육성하며 적극적 경기대응으로 일자리 위축을 방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마음껏 일한 후 결과로 평가받도록 기회를 달라"면서 "구조개혁을 완성하고 경제활력을 회복해서 대내외 경제위기를 극복해 위기극복이 우리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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