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동네변호사 조들호' 출연 확정… 검사 출신 동네변호사役

입력 2016-02-02 12:23   수정 2016-02-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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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씨너지인터네셔널

모든 장르를 총망라하는 연기의 대가 배우 박신양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제작 SM C&C)를 통해 안방극장에 귀환,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박신양이 지난 2011년 드라마 `싸인` 이후 5년 만에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타이틀롤 `조들호`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것.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거대한 권력 대신 얄팍한 정의감을 선택한 한 남자를 통해 대한민국 법조계의 민낯을 날카롭고 시원하게 찌를 드라마.

극 중 박신양이 분하는 조들호는 사시에서 최고 점수를 받고 검사가 돼 탄탄대로를 걷다가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려 검사직을 파면당하고 동네변호사가 되는 인물이다. 특히, 극과 극을 오가는 인생 만큼이나 종잡을 수 없는 독특한 성격과 법조계를 쥐락펴락하는 화려한 언변까지 완벽히 갖춘 전무후무한 캐릭터라고.

무엇보다 박신양은 `싸인`, `바람의 화원`, `쩐의 전쟁` 등 매 드라마에서 캐릭터에 뚜렷한 색채를 입히는 마성의 연기를 펼쳤을 뿐만 아니라 몸을 사리지 않는 혼신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기에 복귀작인 이번 드라마를 향한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조들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한 캐릭터다. 박신양이 이러한 역대급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유일무이한 배우여서 모든 스태프들도 기대가 크다. 박신양표 조들호가 어떻게 탄생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믿고 보는 배우`의 원조, 박신양의 컴백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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