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현금인출…韓 지갑 '평균 7만원' 들어 있어

입력 2016-02-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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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현금인출`

앞으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계산대에서 물건을 결제하면서 동시에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금융감독원은 3일 현금 지급·인출서비스가 가능한 `캐쉬백(cash-back)`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런 가운데 한국인의 지갑 속 평균 금액도 공개됐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지급수단 이용행태`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인의 지갑 속 평균 현금울 발표했다. .

설문 결과에 따르면 30대는 8만1000원, 40대는 8만8000원, 60대 이상은 7만원을 지갑 속에 넣어뒀다.

연봉이 2000만원 미만인 사람은 지갑 속에 4만9000원이 있었다. 연봉 6000만 원 이상은 10만5000원을 보유했다.

한국은행 측 관계자는 “신용카드 등이 대중화 되면서 샐러리맨의 현금 보유액은 낮은 편이다"면서 "반면, 자영업자들은 평균 현금 7만7000원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인의 신용카드 보유율은 프랑스의 17배에 달했다. 이는 유럽, 북미 주요 국가와 비교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이브닝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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