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윤소이, 황금비율 신부의 자태…웨딩드레스의 끝판 여신 등극

입력 2016-02-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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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이가 이기적인 S라인, 시원하게 파인 쇄골을 드러낸 황금비율 신부의 자태를 드러냈다.

윤소이는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패션지 출신 출판사 에디터 유세희 역할을 맡았다. 극중 유재호(홍요섭)와 한혜경(김해숙) 부부의 첫째 딸로, 광고회사 감독 나현우(김영훈)와 신세대 부부가 살아가는 방식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윤소이가 머메이드라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명품 몸매를 선보인 웨딩화보가 공개된 것. 윤소이는 섬세한 플라워 프린트의 시스루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늘씬한 키와 잘록한 허리, 풍부한 볼륨감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롱 슬리브 볼레로 스타일의 드레스는 윤소이의 호리병 몸매를 돋보이게 함과 동시에 섹시한 쇄골 라인을 보다 강조, 매혹적인 자태를 완성시켰다. 윤소이가 가진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진짜 인어라인 웨딩드레스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던 셈이다.

윤소이가 황금비율 신부의 자태를 펼쳐낸 촬영은 지난달 6일 서울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특히 윤소이는 촬영 전 미리 웨딩숍에 방문, 여러 벌의 드레스를 입어본 후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직접 선택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윤소이가 극중 패션지 에디터 출신인 세희의 직업을 고려, 화려하면서도 몸매 라인이 잘 부각되는 드레스를 골랐던 것. 윤소이가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촬영장에 등장하자 극중 남편 역을 맡은 김영훈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 역시 “역시 윤소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윤소이는 드레스 선택 뿐 아니라 촬영 포즈에 있어서도 전직 패션지 에디터에 완벽 빙의된, 세련되고 감각적인 포즈를 취해 현장을 달궜다. 몸매와 드레스의 매력을 완벽히 살려내는 것은 물론, 남편 역의 김영훈과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뤘던 것. 촬영 내내 다양한 포즈를 지어 보이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윤소이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윤소이는 “드레스 촬영은 여러 번 해봤지만 이번엔 작품에 대한 애착이 큰 만큼 드레스 선택에서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유독 더 즐겁게 임했던 것 같다”며 “배역에 대한 섬세한 이해와 이런 작은 노력들이 어우러져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윤소이는 탄탄한 연기력과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연기에 대한 땀과 노력이 아름다운 배우”라며 “이미 배역에 흠뻑 젖어있는 윤소이 덕분에 더욱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대사의 연금술사’ 김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 막장 드라마가 판치는 주말 시간대를 가슴 뜨끈한 에너지로 물들일 ‘그래, 그런거야’는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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