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MWC 2016)에서 필기기능을 갖춘 대화면 스마트폰 `스타일러스2`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스마트폰에 내장된 펜(스타일러스 펜)촉을 기존의 러버듐 대신 나노코팅된 섬유재질로 얇게 만들어 실제 펜으로 쓰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
만년필 필기감을 주는 `캘리그라피 펜 타입`을 기본서체로 설정해 아날로그 감성도 더했다.
프리미엄 필기 기능은 물론 편리한 사용자 경험(UX)도 특징이다.
펜을 뽑으면 자동으로 관련 메뉴가 뜨는 `펜 메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폰의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펜 분실을 방지하는 `펜 지킴이` 기능 등이다.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무게 145g, 두께 7.4㎜로 가볍고 얇은 디자인도 장점이다.
제품 뒷면 커버는 `스핀 헤어라인(Spin Hairline) 패턴`이 적용돼 디자인의 세련미를 높였고, 제품 테두리는 메탈 느낌의 프레임으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스타일러스2는 다음달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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