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GFC] 혼돈의 세계경제··로버트 실러의 해법은?

신동호 기자

입력 2016-02-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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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경제TV가 오는 23일 `2016 세계 경제 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위기에 빠진 세계 경제의 해법을 제시합니다.

신동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2016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가 오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혼돈의 세계경제; 번영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위기의 빠진 세계경제의 해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위기 예언자로 알려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서 혼돈의 시대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을 제시합니다.

로버트 실러 교수는 앞서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시장에 대해 아시아 지역 가운데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시장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
"지금으로선 한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안정된 국가로 보여진다. 주식시장 역시 매우 적정한 가격이다. 1월 한국의 CAPE 지수(경기조정 주가수익비율)를 보면 15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균형적인 모습이다."


쉴러 교수는 2000년 닷컴 거품과 2005년 미 주택시장 거품을 경고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그가 고안한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미 부동산시장 동향을 대표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혼돈에 빠진 전 세계가 생존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지금, 2016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는 한국경제의 가능성과 희망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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