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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 원/달러 환율 1,230원대 진입, 환율조작국에 걸리나?

입력 2016-02-22 10:03  

    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원/달러 환율 1,230원대 진입, 환율조작국에 걸리나?


    Q > 원/달러 환율, 2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
    지난 해 원/달러 환율은 1,150원 상하 50원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올해 원/달러 환율은 상고(高)하저(低)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 금요일(19일), 원/달러 환율은 1,234원대로 2010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4년 5개월 만에 환율상승 억제를 위한 구두개입이 발생했다.

    Q > 국내 외환시장, 달러 강세 보다 `원화 약세`
    달러인덱스는 금리인상 이후 96대로 하락했으며, 엔/달러 환율은 112엔대, 달러/유로는 1.11달러 대를 기록하고 있다. 슈퍼 달러 시대 도래에 대한 예상과 달리 현재 주요 교역국 통화는 보합 혹은 달러 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원/엔 환율은 1,090원대로 이종통화 대비 더욱 큰 약세흐름을 보이며 원화 약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Q > 원/달러 환율 급등, 내부적 요인 작용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원화 약세 요인은 미미하다. 반면 원화와 상관계수가 높은 위안화의 연초 평가절하와 중동계 자금 이탈에 이은 유럽계 자금 이탈, 국내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와 지정학적 위험 등 내부적 요인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Q > 원화 약세, 수출증대 차원 조장 오해
    국내의 성장동력인 수출은 지난 해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수출 감소율은 -20%대로 급락했다. 또한 지난 해 경상수지 흑자는 1,100달러에 달했으며, 올해에도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원화 약세는 수출증대 조장을 위한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미국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Q > 美 BHC 법안 발효, 韓 환율조작국 첫 지명 우려
    과거 2010년 G20 서울회담에서 국내가 주도한 GDP 대비 경상수지 4% 규정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지난 해 국내의 경상수지 흑자가 GDP 대비 8%에 육박하면서 경상수지 4% 규정을 위반하는 신세가 되었다. 때문에 국내가 원화 약세를 유도한다면서 국제적인 신뢰도가 저하된 것이다.


    Q > 美 BHC(Bennet-Hatch-Carper) 법안 추진
    미국은 매년 2번의 신흥국 환율 보고서를 발표하는데 이에 대한 효과가 미약하자 별도로 BHC 법안을 발효했다. BHC 법안은 1) 대미 흑자가 많고, 2) 대규모 경상흑자가 높으며, 3) 환율 급등, 즉 쏠림 현상이 발생할 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다. 현재 국내는 대미 흑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규모 경상흑자 또한 GDP 대비 세계 최고 순위이다. 또한 이번 달 급등한 환율로 인해 첫 번째 환율조작국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높다.


    Q > BHC, 환율조작국 지정 시 대외신뢰 크게 저하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시 슈퍼 301조에 의거한 보복 관세가 발행되며, 대외 신뢰도가 큰 폭 하락한다. 국내가 원화 약세를 유도한다면 환율 상승을 방치해야 하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구두개입이 이루어졌다.


    Q > 원/달러 환율 전망과 투자전략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아질 전망이며, 국내의 지정학적 위험과 외자이탈이 지속될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된다. 달러 보유자는 상반기 중 적절한 매도시기를 포착해야 한다. 연초 발생한 위안화 절하는 올해 10월 SDR 발효 후 절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모건스탠리의 경고는 자신의 이익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모건스탠리의 경고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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