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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일반인보다 불면증 4배 더 많다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02-22 10:05  

국내에 정착한 새터민들이 일반인에 비해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4배 가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들은 우울증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함께 앓고 있을 가능성도 높아 심리적 안정과 치료가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석주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새터민 177명과 일반인 315명을 대상으로 불면증 등 심리적 상태를 비교 분석한 결과 3주 이상 지속돼 치료가 필요한 불면증이 나타났던 경우 새터민의 38.4%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면증과 함께 우울증 증상이 나타난 새터민이 28.2%에 달해 일반인(3.17%) 보다 10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김석주 교수는 "새터민에게서 불면증은 일반인에 비해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며 "뿌리깊은 우울증이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가 숨어 있을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제 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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