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진욱은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타고난 긍정성과 유쾌한 에너지를 가진 남자였지만, 절친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복수를 꿈꾸게 되는 해군 장교 차지원(블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 주인공 블랙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이진욱의 첫 촬영 모습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진욱은 블랙 슈트를 입은 채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경계심 가득한 표정, 흙먼지가 묻은 재킷, 피로 얼룩진 셔츠 등을 통해 극 중 그가 긴박하고도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진욱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끈다. 그는 복수를 꿈꾸게 된 남자의 처절함부터 스완(문채원)과의 가슴 따뜻한 멜로 감성까지 특유의 깊은 눈빛에 담아내며 다시 한 번 여심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진욱의 첫 촬영은 1월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화끈한 액션 신이 많았던 촬영에서 이진욱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무더위 속에서도 동선과 동작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셔츠가 땀에 젖을 정도로 완벽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진욱의 블랙은 다양한 매력으로 무장했다. 장난기 가득하고 인간미 넘쳤던 차지원이 복수를 꿈꾸며 블랙이란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 과정 속에서 이진욱의 매력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며 "감성폭발 복수극을 완성할 그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로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송재림, 유인영이 출연한다. `한 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3월 16일 첫 방송 된다.(사진=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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