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예약 판매 중인 SM6를 매장에 전시하며 적극적 공세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지난 주부터 전국 주요 매장에 SM6를 전시하고 판매 가격도 공개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사전계약 기간 중에 외부에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SM6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소비자 반응도 나쁘지 않다.
이달부터 시작한 사전계약이 이미 7500대를 넘어섰다.
구정 연휴 등 정상 업무를 하지 못한 날을 감안하면 보름여만의 성과로 하루에 500~600대씩 계약되고 있는 셈이다.
르노삼성은 사전계약 기간 1만대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르노삼성은 한편 전국 188개의 전시장에 새로운 SI(Shop Identity)를 적용하는 작업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르노삼성은 2017년까지 전국 모든 전시장에 이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판매 강화를 위해 지난해 2145명이던 영업사원을 올해 2345명으로 늘리기도 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SM6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이 진행 중"이라며 "내달초 정상적인 인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생산과 영업현장에서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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