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임수향 vs 신혜선, 사돈녀 간 불꽃 튀는 삼각로맨스 점화

입력 2016-02-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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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연을 사이 둔 임수향과 신혜선, 두 사돈녀 간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포착돼 흥미진진한 러브라인 전개를 예고했다.

27일 저녁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20대 청춘들의 풋풋한 로맨스를 책임질 임수향, 신혜선, 안우연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극중 신혜선(이연태 역)은 안우연(김태민 역)과 7년 째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는 대학동기로 고백 한 번 못한 채 짝사랑하고 있던 상황. 갑자기 끼어든 임수향(장진주 역)과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안우연, 그리고 두 사람을 번갈아 보면서 위기감에 애타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신혜선의 심상치 않은 삼자대면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불꽃 튀는 삼각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임수향(장진주 역)과 안우연(김태민 역)의 아찔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안우연은 보도블록에 구두굽이 껴 휘청거리는 임수향을 껴안다시피 부축했고 멍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표정은 첫 눈에 반했음을 암시했다.

임수향은 안우연에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미모의 운명적인 여인이었지만 신혜선의 입장에서는 ‘웬수같은 사돈처녀’일 뿐이었다. 신혜선은 ‘같이 있으면 돋보이기’위해 자신을 이용한다며 알고 보면 앙큼한 여우에 내숭 100단의 공주과인 임수향을 볼멘소리로 디스했다.

과연 서로에게 호감 충만한 임수향과 안우연의 운명 같은 재회가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 또 이번 만남으로 소심한 연애쑥맥 신혜선에게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극중 사돈지간에 앙숙인 임수향, 신혜선 그리고 두 여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안우연, 이들 세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얽히고 설키는 삼각로맨스의 재미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임수향, 신혜선, 안우연의 치열하면서도 유쾌한 삼각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가 다섯’ 3회는 27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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