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호텔신라 부지에 91실 '한옥호텔'··2022년께 완공,3천억 투자

입력 2016-03-03 16:30   수정 2016-03-03 16:41

장충동 호텔신라 부지에 91실 '한옥호텔'··2022년께 완공,3천억 투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숙원 사업인 장충동 한옥호텔이 5번 도전 끝에 서울시 건축허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3일 전날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장충동 신라호텔 부지에 한국전통호텔을 건립하는 안이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장충동 한옥호텔은 서울의 첫 도심형 한국전통호텔로 자치구 지정·공고 후 지하 3층∼지상 3층, 91실 규모로 건설된다.



이번에 통과된 장충동 한옥호텔 건축안은 2011년 처음 제출된 이래 두 차례 반려, 두 차례 보류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도계위에서는 그간 자연경관 훼손·재벌특혜라는 주장과 숙박업소 확보·관광 활성화 주장이 팽팽히 맞섰었다.

서울시는 계획 공공성, 관광산업 활성화, 다른 계획과 형평성,늘어나는 부대시설에 대한 교통처리계획 등을 고려할 때 객실대비 규모가 적정하다는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 최초의 도심형 한국전통호텔이 건립되면 차별화된 관광숙박시설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기여하고 한양도성 주변 환경 개선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괄적 계획은 1년 설계,5년 시공으로 2022년께 완공 예정으로 총 투자규모는 3천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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