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삼성·애플 OLED 대규모 공급 계약에 급락

LG디스플레이가 15일 경쟁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대규모로 공급한다는 소식에 급락중이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6.7%) 내린 2만5천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애플과 대규모 OLED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롤 알려지자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계약 규모는 5.5인치 패널 기준으로 연간 1억대 안팎이며, 금액으로는 연간 3조원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