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7일 'SNL7' 호스트 출격…'국민 여동생' 변신

입력 2016-05-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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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오아이(I.O.I)가 `SNL코리아7`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변신한다.
오늘(7일) 오후 9시 45분 생방송되는 ‘SNL코리아7’에는 그룹 아이오아이가 메인 호스트로 출격한다. 국민 프로듀서가 직접 뽑은 11명의 소녀들이 선보일 다채로운 매력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한눈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방송 전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파격적인 분장을 한 전소미의 모습이 담겨있다. `긴급출동 911` 코너에 출연해 911 전화 상담원의모습으로 나타난 것. 90년대의 미국을 재현하기 위해 당시 유행했던 머리로 분장했다. 사자 갈기 같은 촌스러운 머리에도 불구하고 빛을 발하는 전소미의 미모가 눈길을 끈다. 특히 전소미는 이날 `긴급출동 911` 코너에 특별 출연하는 세계적 스타 마리오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아이오아이는 이날 ‘3분 여동생’ 코너에 출연한다다. ‘3분 여동생’ 코너는 지난번 호스트로 나섰던 에릭남이 선보였던 ‘3분 남친’ 코너의 색다른 버전. 상큼 귀요미, 털털이, 요조숙녀 등의 패키지를 3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그에 맞는 여동생을 가질 수 있다는 설정의 콩트로 크루 권혁수가 여동생이 갖고 싶은 오빠로 등장한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권혁수는 상큼한 아이오아이 멤버들 사이에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코너에 출연해 열정을 불태우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오아이가 출연한 프로그램의 제작진이 모두 아이오아이의 팬이라는 설정의 ‘삼촌 팬이야’ 코너에서는 춤, 노래, 개인기 등을 선보이고,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는 실제로 10대 소녀들인 아이오아이의 멤버들이 10대들을 대변하는 패널로 등장해 웃음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더빙 극장’ 코너에서는 크루 권혁수가 화제의 호박 고구마를 잇는 제 2의 레전드 영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인기리에 종영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속 한 장면을 패러디한다. 안성댁, 이켠 등의 캐릭터를 맛깔나게 재현해내 폭풍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며, 팝스타 마리오도 이날 `더빙 극장` 코너에서 궁예로 분장해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tvN ‘SNL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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