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질병인 암에 대한 다양한 치료법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암 치료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수술, 방사선, 화학 요법이 3대 표준 치료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제4의 암 치료로 자가 면역을 이용한 면역세포 요법이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활발한 임상 연구와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특히 면역세포요법 치료를 받기 위해 일본인뿐만 아니라 한국의 암 환자가 일본의 의료기관을 내원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내 면역 세포 요법을 제공하고 있는 의료 기관은 상당 수에 달하는 반면 각각의 기술의 품질을 비롯해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얻기 힘든 실정이다. 또한 한국의 암 환자의 경우 일본 현지 사정에 무지할 수밖에 없다. 이에 일본 현지 임상의들은 한국의 암 환자들에게 몇 가지 유의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동경 대학교 의과학 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이자 전문의인 후지타 시게루 박사는 암에 대한 면역 세포 요법을 선택하는 기준으로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하고 있다
▶객관적인 평가가 있는 영향력이 높은 서양의 논문에서 성과가 발표된 것 ▶저명한 서양의 학회 또는 국내의 학회에서 발표돼 과학자가 인정한 것 ▶임상 연구에서 안전성이 확인돼 있는 것
그 중 수지상세포 백신요법은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여겨지고 있어 일본의 많은 의료 기관이 수지상 세포 백신요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메 보다 세심한 주의가 당부된다.
일본에서 1만100여 건을 상회하는 수지상 세포 백신 요법을 시행하고 있는 세렌 클리닉 그룹의 모리타 유지 박사(세렌 클리닉 동경 원장, 동경의과대학교 겸임 강사)는 한국에서 효과가 과대 선전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나타내는 가운데 일본 전국에 제휴를 맺고 있는 31개의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에서는 성분채혈을 통한 충분한 수의 단구를 획득해 수지상세포백신 요법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모리타 박사는 "임상 실적과 에비던스(논문, 학회 발표)의 여부를 꼼꼼히히 확인한 후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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