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23-200번지 일대 집창촌(일명 천호동 텍사스촌)이 없어지고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개발됩니다.
서울특별시 SH공사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집창촌과 천호 재래시장이 위치해 있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을 공동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난 1970년대부터 형성된 천호시장과 동서울시장 등 노후 재래시장과 시장 주변에 생겨난 집창촌 자리가 40층 규모의 4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합니다.
SH공사가 조합과 함께 개발하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지 3만8,508㎡에 지하5층, 지상40층 규모 주상복합 빌딩 4개동이 건설됩니다.
단지 지하층과 저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3개동에는 아파트, 1개동에는 오피스텔과 업무시설로 건축됩니다. 아파트는 분양 882세대, 임대 117세대, 오피스텔 264세대 등 총 1,263세대가 공급됩니다.
앞으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거쳐 2018년 착공해 2020년 완공 예정입니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이번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 공동시행은 노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의 목적 달성과 더불어 새로운 유형의 도시재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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