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중국은 좀비기업 퇴출...철강 구조개편 시급"

신인규 기자

입력 2016-06-09 17:27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철강업계에 사업구조 개편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17회 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주 장관은 "중국은 철강생산을 추가로 감축하고, 좀비기업을 퇴출시키는 등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리 기업도 자발적인 사업재편 노력이 있었지만, 현재까지는 단기적인 처방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있다"며 "과거와 같은 외부의 수요폭발을 기대하고서 무작정 기다리고 보는 전략은 이젠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주 장관은 국내 철강업계가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핵심영역 위주로 사업구조 재편을 더욱 가속해 나가야 한다며 정부도
8월 시행예정인 ‘기업활력제고법’에 따라 사업재편을 최대한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제17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는 황은연 포스코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임춘섭 상무가 동탑산업훈장을, 민경필 현대제철 상무가 산업포장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전용수 나스테크 부장 등 2명이 대통령 표창, 이향기 코스틸 전무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 김옥균 동국제각 계장 등 2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등 총 27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있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철강기술상에는 서석종 포스코 수석연구원, 철강기능상에는 이종근 현대제철 기장이 수상하였으며, 철강기술장려상에는 박시윤 동부제철 부장, 철강기능장려상에는 이성재 포스코 파트장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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