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탁구에서 동구로..."진짜 제 모습 보여주고파"

입력 2016-06-10 16:57   수정 2016-06-10 18:14


드라마 <마녀보감>과 예능 <1박2일>로 주말을 평정한 남자, 배우 윤시윤이 격주간 패션지 <그라치아>와 화보를 공개했다.
그 동안 매너 있고 반듯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던 그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었던 이번 화보는 전문 모델 못지 않은 포즈와 컨셉트 소화로 현장에 있던 수많은 여성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윤시윤은 군 제대 후 찾아온 심경의 변화와 함께 복귀작으로 예능을 선택한 이유 등 속내에 대해 털어놓았다.
“갑자기 너무 많은 사랑을 받다 보디 제 본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두려웠어요. 그래서 숨기도 했죠. 그런데 배우는 자기 자신에 대해 솔직해져야 하는 건 물론이고 어떤 사람인지도 정확하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나다운 연기, 나다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는 것이 배우로서 그리고 연예인으로 해야 할 첫 번째 임무라 생각했어요.”
가장 윤시윤다운 것을 택한 것이 드라마 <마녀보감>,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예능 <1박2일>을 선택했다는 그의 말처럼 두 작품 속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실제 윤시윤과 닮아 있다. 윤시윤의 화보와 인터뷰는 6월5일 발행된 패션지 <그라치아> 6월2호(통권 제 79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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