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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병 앓는 직장인 86%, 직장 상사때문에 이직 고려

입력 2016-06-14 10:54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열에 여덟은 직장 내에서 직장 상사로 인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의 85%는 ‘직장 내 심리적 압박을 주는 존재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 안에서 기댈 데가 없고 외롭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80%의 직장인들이 ‘있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압박으로 다가오는 존재는 단연 ‘직장상사’(29%)였다. 이는 ‘원만하지 않은 직장 내 인간관계’(20%), ‘과도한 업무량’(19%), ‘능력을 넘어선 주위의 기대’(15%) 등의 응답률과는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이었다.

이는 ‘이직’에 대한 고민으로도 이어졌다. 직장생활을 하며 이직을 고려했던 직장인은 무려 86%에 이른다. ‘낮은 연봉’(27%), ‘많은 업무량’(20%) 등의 이유도 있었지만 ‘직장 내 인간관계’ 문제(30%)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음주’(23%), ‘운동’(21%), ‘폭식’(19%), ‘게임’(14%) 등의 응답이 있었지만, 딱히 뾰족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았다. ‘없다’고 답한 직장인들도 무려 13%나 되었다.

뾰족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고 있지 않은 우리나라 직장인의 과반수 이상(58%)은 휴일엔 대개 집에 있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주로 ‘TV를 시청한다’는 의견이 40%였으며, ‘취미생활을 즐긴다’(21%),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19%), ‘요리를 해 먹는다’(9%), ‘음주를 즐긴다’(8%) 등의 의견이 줄을 이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외래어로 ‘스트레스’가 손꼽힌다고 한다”며 “사람에 치이고 업무에 지쳐 홀로 조용히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현대 직장인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씁쓸한 대목”이라는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본 설문조사는 인크루트 회원 788명을 대상으로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86%P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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