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포토②] 베이빌론, 그 어려운 걸 또 해냅니다

입력 2016-06-26 15:31  

“베이빌로오온~” 혹시 따라 부르진 않았는지. 글자만 봐도 자연스레 노래를 부르게 되는 이것은 바로 신예 R&B 보컬리스트 베이빌론의 시그니처 사운드다. 지코의 ‘Boys and Girls`으로 유명세를 떨친 그는 몇 번의 싱글 앨범 발표 끝에 어느새 ’지코의 남자‘에서 ’가장 주목받는 R&B 보컬리스트‘로 우뚝 섰다.
그런 베이빌론이 23일 새 싱글 ‘판타지(FANTASY)`로 돌아왔다.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와 상위권을 차지한 베이빌론. 그의 뮤직비디오 현장 미공개 스틸을 단독 입수했다. - <[단독포토①] `지코의 남자`는 잊어라>에 이어

#처음 본 여자는 다 예뻐? 그래서 `오늘도 난`
베이빌론은 이번 앨범에서 두 명의 뮤지션과 호흡을 맞췄다. 래퍼 릴보이 그리고 보컬리스트 김나영이 그 주인공이다. 김나영은 최근 음원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예 보컬리스트.
`오늘도 난`은 베이빌론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오리지널 R&B 스타일을 고수했다. 매일 길을 걸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게 되고, 이 가운데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가사로 풀어냈다.
그동안 다양한 뮤지션들과 호흡해 온 베이빌론이기에 김나영과의 듀엣도 기대 그 이상의 결과물을 내놨다. 특히, 핫펠트(예은)와 함께한 `비오는 거리`와는 또 다른 감성을 담아내 더블 타이틀곡으로 손색이 없다.

#그 어려운 걸 또 해냅니다
2015년 싱글 앨범 `프레이(PRAY)`로 데뷔한 베이빌론은 지난달 `비트윈 어스(BETWEEN US)` 발매하고 크러쉬, 자이언티, 딘과 함께 떠오르는 R&B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 했다.
그리고 베이빌론은 새 앨범 `판타지(FANTASY)`로 다시금 마니아층은 물론, 대중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23일 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처음 본 여자는 다 예뻐`, `오늘도 난`이 음원 차트 1위 및 상위권을 순항하고 있기 때문.
이는 매 앨범마다 자신의 음악적 방향성을 확실히 드러내는 베이빌론이기에 가능한 결과였을 터. R&B를 기반으로 한 음악을 추구하면서도 대중성을 잃지 않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베이빌론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베이빌론은 오늘(2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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