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서랍장, 어린이 6명 깔려 사망…美서 2900만개 리콜

입력 2016-06-29 09:06   수정 2016-06-29 09:18


이케아 서랍장 사고가 발생했다.
이케아 서랍장 사고로 대량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는 28일(현지시간) 미국시장에서 서랍장 2천900만 개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이케아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어린이가 숨지거나 다친 사고가 잇따른데 대한 조치다.
이케아 서랍장 리콜 대상은 인기상품인 3∼6단의 `MALM` 모델 800만 개, 다른 모델이 2천100만 개다.
미국서 유통되는 이케아 서랍장의 절반이 리콜 영향권에 놓인다고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밝혔다.
이케아 캐나다도 넘어질 위험이 있는 서랍장 660만 개의 리콜을 발표했다.
CPSC는 이케아가 미국 시장에서 자발적으로 지켜야 하는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MALM`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졌다는 보고가 지금까지 미국서 41건 접수됐다.
유아를 포함한 6명이 어린이가 서랍장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문제의 서랍장들은 모두 벽에 고정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
이케아는 2002년부터 올해 1월 사이에 제조된 리콜 대상 서랍장에 대해 고정 장치를 제공하거나, 이를 위한 방문 서비스를 실시하며 소비자가 원할 경우 환불도 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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