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박스, 골라듣는 재미가 있다

입력 2016-07-15 08:23  



젤리피쉬의 음악 채널 통합 브랜드 젤리박스가 상반된 분위기의 곡들을 내놓아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6월 론칭한 젤리박스는 두 개의 프로젝트를 내놓으며 대중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감성 시즌송 ‘여름밤 피크닉’과 강렬한 비트송 ‘DamnRa(댐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여름밤 피크닉’은 박윤하와 유승우의 깜짝 컬레버레이션으로 소녀와 소년의 풋풋한 만남을 노래해 화제를 모았다. 비 오는 날 남녀의 상반된 연애 심리를 달달한 멜로디에 담은 감성 시즌송으로 발매와 동시에 인기를 끌었다.

이어 젤리박스는 지난 14일 두 번째 프로젝트 곡으로 빅스 라비의 ‘DamnRa(댐라)’를 내놓았다. 전작 ‘여름밤 피크닉’과는 상반된 스타일로 강렬한 비트에 파격적 도전으로 신선한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라비가 지닌 음악적 재능에 집중한 작업이었다. 라비는 ‘DamnRa’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절친한 DJ 듀오 쌤앤스팩(SAM&SP3CK)과의 공동 프로듀싱을 통해 강렬한 트랩 비트에 EDM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느낌의 곡을 완성했다.

이처럼 젤리박스는 ‘가요 명가’로 불리는 젤리피쉬의 입지를 다져주는 전문 음악 채널로 거듭나고 있다. 감성 컬레버레이션에 이어 아티스트의 감각 조명이라는 독특한 결과물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다음 프로젝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막강한 가수 라인업을 보유한 만큼 차기 주자에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다양한 음악 장르로 듣는 재미를 선사한 젤리박스는 독특한 조합과 완성도 높은 음악을 꾸준히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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