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첩보영화 ‘VIP’의 주연으로 확정됐다.
영화 ‘VIP’는 앞서 ‘신세계’와 ‘대호’로 주목받은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장동건은 박훈정 감독으로부터 가장 먼저 출연 제안을 받았다. 그를 캐스팅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는 후문.
17일 영화계 관계자는 “얼마 전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장동건이 박훈정 감독과 만나 새로운 작업에 뜻을 모았다”며 “영화에 참여할 신인연기자들을 뽑는 오디션이 곧 마무리되면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 ‘VIP’는 북한의 고위 자제가 벌이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남북한의 첩보전을 그리고 있다.
영화에는 장동건을 비롯해 박희순, 이종석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가 투자배급사로 나서고 박훈정 감독이 최근 설립한 영화사 ‘금월’의 창립작이기도 하다.
한편 장동건은 지난 5월 영화 ‘7년의 밤’에 악역으로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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