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척추 측만증'과 싸웠다

입력 2016-08-19 07:57  

▲우사인 볼트. (사진=JTBC 뉴스 캡처)

올림픽 3관왕을 노리는 우사인 볼트(30, 자메이카)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우사인 볼트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100m 결승에서 9초81로 금메달을 따냈다.

볼트는 19일 200m 결승과 20일 400m 계주 결선에도 출전,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속 3관왕을 노리고 있다.

볼트는 육상계에서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로 불린다. 하지만 알고 보면 엄청난 노력파다.

볼트는 어린 시절부터 척추 측만증을 앓았다.

척추 측만증으로 어깨와 골반이 평행을 이루지 못해 늘 경쟁자들보다 불리했다. 그러나 현실을 탓하지 않고 노력을 거듭했다. 어깨를 더 흔들고 보폭을 넓혀 단점을 극복한 것. 볼트는 100m를 41∼42걸음 만에 주파한다. ‘맞수’ 게이틀린(44∼45)보다 두 걸음 이상 덜 내딛는다.

볼트는 척추 측만증 통증 속에서도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강인한 정신력으로 세계 육상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리우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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