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오, 데뷔 18년 만에 화려한 비상…‘K-POP뮤직 어워드’ 신인상 수상

입력 2016-08-19 08:56  



18년 만에 싱글 ‘고백할게’로 돌아온 가수 윤오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가수 윤오는 지난 18일 부산 광안리에서 개최된 ‘2016 제 24회 인터네셔널 어워즈의 K-POP 뮤직 어워드’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8년 1집 ‘이젠’으로 데뷔해 2012년 KBS2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해 재기를 꿈꿨던 가수 윤오는 방송 당시 만성 신부전증이라는 뜻밖의 악재를 만나 치료와 방송을 병행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신장 이식 수술을 끝마친 윤오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발표한 신곡 ‘고백할게’로 화려한 날개짓을 시작하며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오의 소속사측은 “윤오가 18년 전에 첫 앨범으로 활동을 하긴 했으나 대중에게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이 상을 주신 것 같다.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선보이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오의 신곡 ‘고백할게’는 윤오의 미성과 달달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서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달달한 고백송이다.

한편 ‘K-POP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윤오는 다양한 라디오 및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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