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데이터로 보는 증시
출연 : 김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전일 미국증시는 국제유가의 하락과 민간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금리인상 우려가 증대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국내증시 역시 미국 금리인상 우려 증대로 인해 심리적인 요인이 시장을 제어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전일 국내시장에서 장중 내내 매도를 하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기관은 매도세로 전환되면서 수급변화가 급격하게 전개되었다. 코스닥 시장은 반등 포인트임에도 불구하고 신용부담에 대한 영향으로 인해 추가 하락이 발생했다.
철강 가격의 강세가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철강 업종의 흐름이 안정적이며, 기계 업종에서도 선조정에 따른 반등으로 인해 두산 그룹주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의 순환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또한 운수/창고 업종이 초강세를 보였고,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조선 업종도 상승했다. 종목별로 본다면 현대중공업이 독보적인 흐름을 보였으며 이러한 독보적인 상승은 구조조정의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수 있으며 회사 자체적으로의 구조조정도 잘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해도 좋다. 더불어 `라인`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증대되면서 네이버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늘의 투자 전략
현재 시장은 거래대금이 대폭 감소된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시장 대응이 적합하다. 코스닥 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큰 폭의 수익을 기대하기 보다조정 시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 또한 현재 시장에서는 바닥권 종목군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정배열로 진행중인 종목군과 거래량을 수반한 종목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더불어 기술적 분석에 초점을 맞춘 대응이 필요하다.
*관심 종목
포스코(005490)
→ 철강 가격 강세 지속
→ 외인·기관 수급 양호
→ 조정 이용한 분할매수 유효
신세계(004170)
→ 실적 개선 기대감
→ 바닥권 거래 `주시`
→ 20만 원 아래에서 분할 매수접근
김동국
d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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