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1700명 공개채용

입력 2016-09-06 11:40   수정 2016-09-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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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1700명을 7일부터 공개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또 같은 기간 2017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동계 인턴도 모집한다.

서류 접수는 26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졸 신입 전형 지원자들은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150여개 직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10월 초 서류 전형 합격자 발표 후 테스트 전형·실무진 및 임원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번 하반기 채용 전형부터는 2차 임원 면접 과정에서 직무성향 서베이가 도입된다. 지원자가 어떤 직무와 적합한지 판단해 부서 배치 등에 참고하기 위한 것으로, 합격 여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CJ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부터 일반 서류 전형에서 어학 성적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다만 분리 모집하는 글로벌 인재 전형에서는 어학을 포함한 글로벌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특히 오는 9일에는 지원자들을 위한 맞춤형 채용 설명회가 CJ인재원에서 열린다.

사전 접수를 통해 선발된 300여명의 예비 지원자들에게 상세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개별 멘토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채용담당자가 채용 과정 및 지원 시 유의점 등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보이는 채용라디오 CJ 온에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CJ그룹 채용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방송된다.

CJ그룹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작년보다 채용 직무수가 40%가량 확대됐다"며 "서류 전형 평가를 인사담당자가 아닌 실무담당자가 직접 하는 만큼 스펙보다 지원자들의 직무 적합도가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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