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극 절정 '몬스터', 시청률 2위 굳건… 반등 노리는 '달의 연인' 여전히 꼴찌

입력 2016-09-07 10:40   수정 2016-09-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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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가 소폭 상승한 시청률과 함께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시청률 2위를 지속하고 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3%을 나타냈다.

지난 33회 방송의 9.4%보다 0.9%포인트 상승한 기록으로, 지상파 월화드라마 가운데 2위의 성적이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은 18.8%, SBS `달의연인-보보경심 려`는 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소폭 하락한 `구르미 그린 달빛`이 주춤한 가운데 `몬스터`는 `달의 연인`과 동반 상승했다. 특히 `몬스터`는 `탈꼴찌`를 노리는 `달의 연인`을 몇 주 동안 뒤로 제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50부작의 긴 호흡으로 극의 절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몬스터`는 변일재(정보석)의 `판도라의 상자`가 결정적 증거로 떠오르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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