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제동 하차 ‘정치적 외압 없다’지만 누리꾼 “안믿어”

입력 2016-09-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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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김제동 하차 배경을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미운우리새끼 김제동 하차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화제의 사회 이슈로 부상했다.

미운우리새끼 김제동 하차가 이처럼 대중적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이유는 방송인 김제동(42)이 SBS 예능 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에서 빠지기 때문.

방송 이후 주요 출연진인 김제동이 정규 편성 후 방송에 등장하지 않자, 사실상 김제동이 최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시한 것과 관련해 외압을 받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고, 이게 현실화 됐다는 게 중론이다.

누리꾼들은 “공중파 3사가 김제동 바보 만들기에 들어간 듯” “정치적 외압이 아니라고? 절대 안믿는다” “딱 보면 누군가의 입김이 들어갔거나, 알아서 제동이를 제동시킨 듯”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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