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한현민, "'자발적 귀가'를 부르는 아내의 비법은.."

입력 2016-09-09 00:00  


개그맨 한현민이 술을 마시다 자발적으로(?) 일찍 귀가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8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개그맨 한현민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아내와의 첫 만남과 결혼 생활을 밝힌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9년 차 사위’로 등장한 한현민은 시작부터 배우 윤문식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입담을 폭발시켰다.
이 날 한현민은 ‘술 마시다 자발적으로 귀가하게 만드는 아내의 비법’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현민은 “내가 밤늦게까지 술을 마셔도 아내는 절대 나에게 독촉 전화를 하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현민의 이야기에 남성 출연자들은 환호하며 “한현민씨 정말 결혼 잘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한편민은 “아내에게 전화는 안 온다. 그런데 술을 마시고 있으면 의문의 문자가 계속 온다. [OO홈쇼핑 OO만원, OO구입 OO만원] 이런 문자다”라며 “문자를 받고 또 받다 결국 아내에게 ‘이게 뭐냐’고 전화를 하면 그제야 ‘언제 들어와?’라는 말을 한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여성 패널들은 손뼉을 치며 “정말 현명한 방법”이라고 극찬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 날 한현민은 아내를 처음 만나게 된 계기를 깜짝 고백했다. 8일 밤 11시 10분 방송.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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