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18번째 점포 동사이공 지점 개점

정원우 기자

입력 2016-10-06 11:41   수정 2016-10-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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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현지 18번째 점포인 동사이공 지점을 개설하며 베트남 진출 외국계 은행 가운데 최다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동사이공 지점이 개설된 호치민시 2군 지역은 투자가 집중되면서 신도심이 형성 중인 곳입니다.

2019년 2월에는 베트남 최초의 지하철이 개통될 예정이며 지점 인근에만 20여개 아파트 단지에 1만4,500여 세대가 분포돼 있어 현지 리테일 영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다섯번째 현지 직원 지점장인 팜반다 동사이공 지점장을 필두로 리테일 대출 영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날 개점식에는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과 박노환 호치민 총영사, 베트남 중앙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유동욱 부행장은 "현지은행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에도 호치민 및 하노이 지역을 중심으로 채널 확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뱅킹 상품으로 베트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디지털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일 하노이에서 현지 핀테크 업체인 Vnpay와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자지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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