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가 북미권에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기 위해 다국적 제약사인 이스라엘의 테바사와 손을 잡았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개발명:CT-P10)·허쥬마(개발명:CT-P6)`의 미국·캐나다 독점 유통사로 `테바(TEVA)`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테바사로부터 선급 라이선스 금액으로 1억6,000만달러(한화 약 1,767억원)을 받고, 향후 두 제품의 상업화에 따른 수익을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트룩시마는 류마티스관절염과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체 바이오시밀러입니다.
허쥬마는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의약품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전세계 약 7조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미 세계 제약시장에서 확실한 영업력과 유통 역량이 검증된 테바가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유통 마케팅 적임자로 선정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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