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대한민국체육상 대통령상 경기부문 수상..김연아는 체육훈장 청룡장

입력 2016-10-14 14:51  



`골프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대통령상 경기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피겨여왕` 김연아(26)는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체육상 대통령상 경기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인비에 대해 "리우올림픽에서 116년 만에 열린 여자 골프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연아는 이날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체육훈장은 청룡장(1등급), 맹호장(2등급), 거상장(3등급), 백마장(4등급), 기린장(5등급), 포장으로 나뉜다.
한편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고(故) 노진규 선수의 어머니 송소저 씨는 장한 어버이 상을 받았다. 노진규 선수는 국가대표로 활동하던 중 골육종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올해 4월 사망했다. 문체부는 지난달 제3회 국가대표선수 보상심사위원회를 열고 노진규 선수를 대한민국체육유공자로 지정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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