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8일 전북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린 가운데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순창과 장수, 남원 등에는 1㎜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비는 오전까지 5㎜가량 더 내리다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지청은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오전에 1∼2.5m로 일다가 오후에 2∼4m로 높게 일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주말인 29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