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 R&D센터 통해 메뉴 연구... 창업 독자성 확보

입력 2016-11-0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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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 특허받은 뽕잎 도우, 뽕잎엑기스로 담은 수제피클 등 개발

20여년 전 피자가 새로운 외식 메뉴로 등장한 이래, 수많은 피자 브랜드가 생겨났지만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많지 않다. 특히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는 해외 대형 브랜드에 밀려 동네 장사에 그치거나,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토종 피자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켜온 브랜드가 있다. 뽕잎그린건강도우를 내세운 웰빙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다. `자연에 건강을 토핑하다`라는 카피와 함께 `피자의 웰빙화`를 만든 브랜드로, 오랜 세월 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으며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흔적들을 통해 성공요소를 찾을 수 있다.

`뽕뜨락피자`는 피자 프랜차이즈로는 드물게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R&D센터에선 맛과 영양은 물론,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미투 메뉴`를 선보이지 않겠다는 의지다. 이러한 독자적인 메뉴 개발로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였고, 현재까지 많은 고객을 확보하게 된 이유다.

R&D센터를 통해 뽕잎그린건강도우(특허 제 10-1047852호)와 뽕잎엑기스로 담은 수제피클 등을 개발하며, `뽕뜨락피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 뽕잎그린건강도우는 양평의 뽕잎과 익산의 쌀을 재료로 저온숙성 발효공법을 사용해 맛 볼 수 있다.
현재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에는 변별력이 없는 브랜드가 많다. 독자적인 기술력, 차별화된 성공포인트가 없는 것이다. 물론,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해도 소비자들은 느낄 수 없다. `뽕뜨락피자`는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확실한 포인트를 내세운다. 이러한 부분이 장수 비결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외식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다. 이러한 부분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특화성, 기술성, 차별성을 모두 가진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300여개 이상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는데, 모든 가맹점이 `뽕뜨락피자`의 가치를 지키면서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본사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뽕뜨락피자`는 최근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매운 피자 맵뜨락피자를 신메뉴로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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