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수원 콘서트도 매진…명품 보컬 ‘거미 시대’

입력 2016-11-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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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전국 투어 매진 러쉬의 대기록을 만들며 ‘거미 시대’를 입증했다.

3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말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거미의 8개 도시 전국 투어 ‘Feel the voice Season2(필 더 보이스 시즌2)’가 4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거미는 울산, 대구, 창원에 이어 오는 5일 수원 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공연까지 매진되면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공연 관계자는 “거미는 히트곡이 많은 가수고 최근에 왕성한 음악 예능 활동과 OST 인기가 더해져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콘서트에 오는 관객들은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으로 다양하며 공연 후기도 만족감이 대단해서 입소문이 난 것 같다. 여성 솔로 가수의 전국 투어가 이렇게 매진 러쉬를 기록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고 전했다.

거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의 대표 발라드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이색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팬들과 직접 듀엣 무대에 나서는 등 소통형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거미 콘서트를 본 관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내가 왜 거미의 콘서트를 이제야 접했는지, 이것은 신세계”, “오감 만족 콘서트의 정석을 보여준 거미 콘서트! 창원에 이어 서울 콘서트 갑니다!”, “거미 목소리 녹는다 녹아. 제대로 힐링하고 왔어요” 등의 만족감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거미의 행사 섭외가 빗발치고 그 어느때 보다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지만 전국 투어 준비는 철저하다. 콘서트의 경우 밴드와 올라이브로 진행이 되고 혼자서 무대를 모두 이끌어 가야 하기 때문에 매회 철저히 자기관리를 하며 준비하고 점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매진 러쉬로 전국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이어가고 있는 거미는 수원, 대전, 광주, 전주,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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