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노리는 한국형 헤지펀드,올해 누적수익률 12.14%

입력 2016-11-04 14:58  

올해 한국형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들이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들이 짭짤한 수익률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IPO 전략을 펼치는 한국형 헤지펀드들의 올해 누적 수익률은 지난달 말 현재 평균 12.14%로 양호한 수준이라는 것.



<연합뉴스 DB>

IPO 투자를 하는 한국형 헤지펀드는 이달 현재 28개가 운용중으로 IPO 전략은 상장 전에 공모주 청약 투자를 하고 상장 이후 종목 매매로 수익을 올리는 투자방식이다.

월별 누적 수익률을 보면 2월 6.63%에서 5월 11.13%, 6월 11.8%, 7월 11.16%, 8월 10.7%, 9월 10.41%, 10월 12.14% 등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개별 펀드 중에선 인벡스 공모주 사모펀드 수익률이 22.48%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보고 알파플러스 공모주 사모펀드(7.33%), 라이노스 공모주 사모펀드(3.95%), 아이앤제이 공모주(3.09%) 등 순이다.

IPO 전략의 헤지펀드들은 10일 상장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 공모주 청약에도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지펀드란 주식·채권·외환·원자재 등 자산을 대상으로 롱숏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사모펀드로, 49명 이하의 투자자가 최소 1억원 이상 투자할 수 있어 주로 자산가가 이용하는데 금융당국이 2011년 12월 기존 사모펀드보다 운용 관련 규제를 완화하며 내세운 명칭인 한국형 헤지펀드는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액 자산가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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