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저우진펑에 판정패’ 최홍만 조롱 “국제적 X개망신”

입력 2016-11-07 05:52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30, 팀강남/압구정짐)이 판정패를 당한 최홍만을 조롱했다.

권아솔은 7일 자신의 패이스북에 “최홍만 172cm 중국선수에게 졌다. 국제적 망신 중에 개망신. 순시리 다음은 또 너냐??”라며 최홍만의 경기를 혹평했다.

최홍만은 전날 중국 후난성 화이화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시루잉슝 PFC(입식타격대회)’에서 중국의 저우진펑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저우진펑은 2013 K-1 MAX(-70kg) 준준결승 경력자이긴 하지만 신장 177cm에 72kg으로 218cm에 160kg인 최홍만보다 체격이 한참 작다.

이 같은 신체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최홍만은 저우진펑의 펀치에 다운될 뻔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최홍만의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키만 크면 뭐하나” “이러려고 격투기했나” “최홍만 요즘 왜 이렇게 부진해” 등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아솔은 최홍만이 경기 때마다 SNS를 통해 “최호만의 경기는 초등학생 수준”이라며“나와 붙어보자”고 도발해 왔다.

이번 저우진펑과 경기가 결정된 이후에도 권아솔은 “이런 의리도 없는 인간아. 끝끝내 일을 저지르네. 중국서 로드가 인지도 다 올려놨더니 딴데가서 중국 꼬맹이랑 이러네. 아무것도 모르는 가연이한테 선의의 후원해준 몬스터짐이랑 하는 짓이 어찌 이리 똑같냐. 이 격투바닥이 어쩌려고 다들 이러니”라며 최홍만을 비난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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