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주급 얼마에 재계약 할까?…역대 최고액 전망

입력 2016-11-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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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스페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와 2021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7일 오후 1시 30분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호날두의 재계약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호날두가 참석할 예정이다.

기존 계약에 따르면 호날두의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까지였는데, 이번 5년 계약으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3년 더 뛰게 된 것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의 주급이 약 36만5천 파운드(약 5억2천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달 말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한 가레스 베일의 주급 약 35만 파운드(약 5억원)를 뛰어넘는 것으로,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 자리를 되찾게 됐다.

호날두의 현재 주급은 28만8천 파운드(약 4억1천만원)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359경기에 출전해 371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다고 수차례 말해왔다.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계약 갱신을 위해 몇 주 전부터 협상을 진행해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루카스 바스케스, 가레스 베일 등 주전 선수들과 재계약했다. 또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페페, 2018년 6월까지 계약인 플레이메이커 이스코와 재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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