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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연중 최고치…투자심리 '냉랭'

정원우 기자

입력 2016-11-16 19:30  



트럼프 리스크에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채권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54%p 오른 1.689%(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기존 연중 최고치였던 1월 8일 1.665%를 뛰어넘은 수준입니다.

5년물과 10년물도 각각 1.827%, 2.084%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채권금리 상승은 채권가격 하락 즉, 약세장을 의미합니다.

오늘 오전만해도 강세를 보였던 채권시장은 장 마감을 앞두고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장 막판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만기 3년 이상 국고채 금리의 실제 종가는 금투협 고시금리보다 0.05%p(5bp) 가량 더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장 막판 국고채 3년 선물을 8천계약 가량 매도했다"며 "올해 투자를 마감하는 북클로징(Book Closing)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투자를 사실상 접었다는 해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기 전까지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채권금리가 안정되기 전까지 국내시장도 안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옐런 의장의 연설과 OPEC 회의 등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약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8일(금요일) 새벽 미 의회 청문회 증언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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