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정답 뒤로 하고 “박근혜 퇴진이 정답” 고교생 촛불 집회 가세

입력 2016-11-17 22:0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이후 고교생들이 수능 정답에 대한 관심을 뒤로 하고 `박근혜 하야` 집회에 참석했다.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주최로 1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고3 수험생 20여명을 비롯한 60명이 참석해 "청소년이 주인이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고등학교를 자퇴했다는 양주의 한 여성 청소년은 "민주주의가 실현도 되지 않은 나라에서 있지도 않은 민주주의에 대해 공부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비판했다.
수능을 마치고 집회에 참석한 수험생 A(18·여)양은 "집에서 TV로만 시청하다 수능을 마치고 같은 반 친구 8명과 같이 왔다"며 "어제 TV를 보니 박 대통령이 엘시티 문제와 관련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말하는데 적반하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복정고에 재학 중인 진우현군은 "세월호 사태가 일어나 우리 형·누나들이 죽어갈 때 박 대통령은 7시간 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나"라며 하야를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후 종로구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의 집회에 합류했다.
오후 9시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허도담 군이 주최한 `청소년 정치참여 투표독려 집회-수능날 봅시다`가 청소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신각 앞에서 열렸다.
허군은 "김포에서 수능을 치르고 바로 왔다"며 "1998년생인 고3 수험생이 다가오는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선거권을 갖는 학생이라 거리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수험생들은 `박근혜 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가 서울 광화문광장 예술인 캠핑촌에서 열린 공연에 참석했다.이 공연에는 킹스턴루디스카와 허클베리핀 등 인디 밴드들이 출연해 박근혜 퇴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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