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희 이하원 “영원한 이별”...간암 투병 이하원, 팬들 곁 떠나다

입력 2016-11-25 17:26  


권재희 이하원 부부의 각별했던 사랑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권재희 이하원이 이처럼 팬들의 눈시울을 자극하는 이유는 권재희 남편 개그맨 이하원이 간암으로 투병하던 중 25일 오전 9시께 세상을 떠났기 때문. 향년 59세.
권재희 남편 이하원은 지난 1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요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이다.
이하원은 1980년 TBC 동양방송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해 이경규, 이홍렬, 주병진 등과 함께 1980~90년 최고의 인기 개그맨으로 활약했다. 이하원은 탤런트 권재희의 남편이다.
탤런트 권재희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뒀다. 이들 부부의 아들은 민족사관학교를 졸업 후 듀크대에 진학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권재희는 언론을 통해 이어 “남편 이하원은 천국에 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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