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정유라 남편 신주평, 공익 복무기간에 독일서 신혼생활 의혹"

입력 2016-12-05 15:47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5일 정유라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주평 씨가 병역이행을 기피한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청와대 등에 대한 국정조사 2차 기관보고에서 신 씨의 전체 실명을 공개하며 병적 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신 씨를 거론하며 "(정유라의) 전 남편인지 현 남편인지 몰라도 병적 관련 의혹이 있다. 공익요원으로 해놓고서 이 자를 독일로 보내, 정유라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냈다는 것"이라며 "사실이면 천지가 경악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다.
현재까지 신 씨가 공익근무요원 신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병무청에서 제출하는 자료가 공개되면 최순실 일가를 둘러싼 특례 의혹 파장이 ‘병역 논란’으로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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