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효성, 내년 사상 최대실적…저평가 구간"

김종학 기자

입력 2016-12-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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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16일 효성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내년까지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증권은 효성의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181억원 늘어난 1조 681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스판덱스 판매가격 하락에도 타이어코드 수급 호전, 산업용가스 매출 호조, 원가절감을 통한 중공업 실적 개선으로 작년 호실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연구원은 "조기 대선정국에 따른 내년 한국전력 발주는 줄어들 수 있지만, 수급 부족으로 인한 산자 개선, 유가 상승에 따른 화학 매출호조로 사상 최대실적을 이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손 연구원은 "효성의 내년 추정 시가총액 7조 2천억 원, EV/EBITDA 7배를 감안한 추정가치는 20만 500원으로 현 주가보다 34.8%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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