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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공효진 멋진 여자의 표본, 조정석 평소 존경했던 배우로서의 이상형"

입력 2016-12-16 21:44  



팔색조 같은 매력가득한 배우 김예원이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 대해 말했다.

김예원은 16일 공개된 bnt 화보 인터뷰에서 최근 작품인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대해 "기상 캐스터 역할을 맡은 만큼 직업에 대한 분석을 많이 했다"고 했다.

김예원은 "이후 일기예보를 보면 날씨보다는 기상 캐스터의 손짓, 시선 처리가 눈에 보이더라."라며 "존경하는 공효진 선배님과 함께 사건을 만들었다. 직접 만난 공효진 선배님은 멋진 여자의 표본이더라."라고 함께 연기한 공효진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어 "신기할 정도로 자기 역할과 연기에 집중한다. `이래서 작품을 이끌어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공블리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김예원은 또 "조정석 선배님도 평소 존경했다.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어 배우로서 이상형이다. 제가 자유롭게 연기를 할 수 있을 때 조정석, 공효진 선배님과 새로운 작품을 해보고 싶다. 뮤지컬도 열심히 해서 조정석 선배님과 무대에 함께 서고 싶다"고 희망했다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연기만큼 저를 채워주는 것은 없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적성에 잘 안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할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 애증이라고 표현하면 될까. 아직 쉬는 시간이 주어져도 마음이 편치 않다. 일을 해야 마음이 편하다. 불안감은 아니고 워커홀릭이라 표현할까. 고이지 않고 제 자신이 계속 흐르고 있길 바란다. 지금은 예전에 배웠던 재즈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 언젠가는 피아노로 즉흥연주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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