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8조원 유럽 시장 관문 뚫었다

입력 2016-12-19 14:19  


<앵커>
셀트리온이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사실상 두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판매 허가에 대한 승인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문현 기자.
<기자>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램시마에 이어 트룩시마 판매 허가를 사실상 획득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혈액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습니다.
이번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허가승인 권고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르면 내년 1분기 관절염치료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에 이어 두번째 제품을 유럽시장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제품은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리툭산)`의 바이로시밀러로,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과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사용됩니다.
`맙테라`는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8조원 이상 판매된 제품으로 휴미라에 이어 글로벌 항체의약품 매출 2위를 기록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하면 유럽연합(EU) 28개국을 포함해 31개국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의 허가를 앞두고 다국적 제약사인 먼디파마 등과 판매제휴를 통해 영국 등 7개국에서 첫 시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달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로부터 `트룩시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유럽뿐 만 아니라 미국 진출을 통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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