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이재명 시장 4인4색 평가..전여옥 "자극적인데 중독성있는 카레라이스 같은 분"

입력 2017-01-03 23:59  


‘외부자들’이 2017년 대한민국 조기 대선과 후보자들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친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 MC 남희석은 “요즘 대선 후보를 음식에 비유를 많이 한다”며 “문재인 전 대표는 다 된 밥, 다 완성된 밥이란 뜻이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어떤 밥에 비유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카레라이스 같다. 자극적인 음식인데 먹다 보면 중독성 있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며 “기호에 맞게 감자, 당근 뺄 건 빼다 보면 끝까지 맛있게 다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현미밥이다. 도정 되지 않은 밥으로 먹기 힘들 수 있지만 몸에는 좋다”고, 안형환 전 의원은 "김밥이다. 달걀, 햄, 시금치 등 다양하게 들어간다”며 “자칫 잘못 넣으면 옆구리 터질 수 있다”고 답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설익은 밥이다”며 “물 조절, 불 조절이 안된 밥이다”고 말했다.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시장에 대한 ‘외부자들’의 촌철살인 토론은 3일 밤 11시 전파를 탄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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